포천시 군내면(면장 유기문)은 해빙기의 안전사고를 대비하고 봄철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산불감시요원, 자율방재단(반장 채희열), 면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천5일장에서 개최했다.

참여한 단체는 5일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홍보용 전단지를 나눠주면서 일일이 해빙기 안전사고 및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홍보했다.

유기문 군내면장은 “수 십년간 정성으로 가꾼 산림자원이 한 순간의 실수로 소중한 산림자원을 잃어버리는 것은 안된다”고 말하며 복구보다는 예방이 최우선임을 강조하면서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 등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군내면은 지난 2월초에 군내면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개설해 평일은 물론 토·일요일에도 산불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0일부터 2일간 군내면의용소방대(대장 윤봉현)와 함께 문화재 주변 및 임야와 인접된 농경지에 대해 산불방지 이격공간 조성을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