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4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폐건전지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가정과 사업장내 폐건전지 집중수거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실천하는 녹색 생활 운동 실천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폐건전지 집중수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수거목표를 5톤으로 정하고, 가정, 학교, 군부대, 사업장, 단체 등을 대상으로 집중 수거할 방침이다.

또한, 군민들에게 자원의 재활용 중요성을 알리고, 폐건전지 집중수거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캠페인실시, 홍보물배부 등 적극적인 홍보업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집중수거 참여는 폐건전지를 모아 가까운 읍면사무소, 군청, 학교, 농협 등 관내에 비치된 폐건전지 수거함에 배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천군청 환경보호과(☎839-2257)로 문의하면 된다.

그 간 폐건전지는 크기가 작아 각 가정에서 일반쓰레기 등과 함께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경우가 많아 토양, 수질 등을 오염시키는 원인이 되었으나, 이런 폐건전지를 재활용하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폐건전지 수거는 일상생활 속에서 군민들이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녹색생활 실천이 가능하다”며, ”환경오염방지를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