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생연1동 바르게살기위원회와 이동세탁봉사단(단장 박정훈)이 4월28일 생연1동 사무소에서 보산동과 생연1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등을 상대로 세탁무료봉사를 펼쳤다.
그동안 큰 이불 세탁은 엄두도 못내던 가정에서 봉사단 회원들이 손수레와 차량으로 직접 이불을 수거하여 세탁, 다시 가정까지 배달해주는 봉사로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에게 큰 선물을 안겨주었다.
이동세탁봉사단은 지난해 10월 결성되어 현재 1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세탁차량을 보유하지 못한 사정으로 강화성당의 협조를 받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박정훈 단장은 “두 번째 실시하는 세탁봉사활동이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큰 기쁨을 주는 모습에 정말 필요한 일이라는 것을 느꼈다. 빠른 기간내에 세탁차량을 구입하여 지역의 많은 이웃에게 혜택이 자주 돌아가게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