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커덩 덜컹, 짤그락 짤각…”
7월1일 개통을 앞두고 최근 영업시운전을 하고 있는 의정부경전철이 적자운영은 둘째 치고, 사생활 침해에 이어 소음공해까지 갈수록 문제가 복잡해지고 있다.
애초 의정부경전철㈜과 의정부시는 경전철이 환경친화성이 높은 저소음, 저진동 교통시스템이라고 홍보해왔다.
그러나 경전철이 상당 구간에서 선로를 달리면 지하철처럼 소음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복되는 “덜커덩 덜컹, 짤그락 짤각…” 소리는 인근 주민들에게 사생활 침해에 더해지는 ‘소음 고문’ 수준이다.
무게가 가볍고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경전철은 고무바퀴에 콘크리트 궤도를 왕복으로 달린다. 그러나 지하철과 같은 소리에 깡통 굴러가는 소리까지 더해져 소음공해가 심각한 수준이다.
경전철은 출퇴근 시간대는 3분, 평상시는 5분 간격으로 움직이며, 05시부터 다음날 00시30분까지 19시간 30분 동안 영업 운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의정부시 관계자는 “궤도 교차부분과 곡선 구간이 심하다”며 “법정 기준치 이하이기는 하지만 소음을 줄이려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