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간은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갖고 이 세상에 태어난다. 특이한 것은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말을 못할 때도 동화책을 읽어주거나 들려주면 그것이 뇌 속에 내재되어 있으며 어린이 스스로 어렸을 때부터 12살 때까지 책을 많이 읽으면 유전인자처럼 혈통 속에 내재된다는 것이다.
학습내용을 저장할지 말지 판단은 대뇌피질 속 가장자리에 있는 ‘해마’라는 신경세포다발에서 한다. 해마는 길이 5㎝, 지름 1㎝로 새끼손가락 크기지만 단기기억 저장장소로써 역할뿐 아니라 장기기억으로 만들기 위해 대뇌피질로 보내는 역할도 마다하지 않는다. 동물 가운데 꿀벌은 뇌세포가 17만개나 된다.
하지만 사람의 줄기세포는 1,000억개이고 뇌세포는 150억개이다. 인간은 3살까지 지능이 70% 성숙하고 7살까지 90% 성숙한다. 갓 태어나서 소의 젓인 분유를 먹인 아이의 감정지수와 모유를 먹인 아이의 감정지수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훌륭한 자식으로 키우려면 엄마의 따뜻한 품 안에서 모유를 먹이고 따뜻한 체온으로 키워야 정서적으로 안정감 있게 잘 자랄 수 있다.
사람은 20살까지 뇌세포가 발달하는데 중요한 것은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고 자랐느냐가 인격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학교에 입학하면 선생님의 인격을 배우고 닮아가지만 친구들과 놀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또 어렸을 때 일수록 책을 많이 읽으면 이해력이 풍부해지고 간접경험이지만 풍부한 경험을 쌓아 훌륭한 인격체로 성숙할 수 있다. 지구촌 사람 중 인간으로서 가장 뇌세포를 많이 사용한 사람은 아인슈타인이라고 한다. 아인슈타인도 뇌세포를 17억개 정도 사용하고 죽었다고 한다. 인간 뇌세포의 1/10정도 조금 더 사용했다는 얘기다.
뇌세포는 20살까지는 발달하지만 그 이후에는 하루에 5~10만여개의 신경세포가 죽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이가 들면 기억력이 떨어지고 건망증이 심해지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한다. 필자도 안경을 낀 채 한참 안경을 찾은 적도 있고 목욕탕에서 옷장열쇠를 오른쪽 팔목에 차고 있으면서 목욕탕 열쇠가 없다고 야단법석을 떤 적도 있다.
꾸준히 운동을 하면 뇌에서 실핏줄이 만들어져 뇌기능이 좋아진다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 심장, 간 등 장기의 기능이 60% 이하로 떨어지지만 뇌는 70~80%의 기능을 유지하는 만큼 평소 뇌를 꾸준히 자극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뇌에 적절한 자극을 주면 기억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지만 스트레스가 생길 정도의 과도한 자극은 몸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해 신경세포를 파괴하며 오히려 기억력을 감소시킨다고 한다.
어렸을 때 음악이나 미술감상으로 감정의 뇌를 발달시키면 해마도 덩달아 활동이 왕성해진다는 것이다. 해마를 직접 자극하는 좋은 방법은 하루에 꾸준히 20~30분 정도의 책을 읽고 손에 펜을 잡고 글을 쓰며 주위 사람들과 대화를 자주 나누는 것이 좋으며 뇌에 간접적으로 자극을 주는 방법으로는 체중이 실리는 운동이나 걷기운동을 하루 30분 이상 하는 것이 좋다고 의학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과음은 뇌에 독약과도 같다고 한다. 많은 양의 알코올은 직접 뇌세포를 죽이기 때문이다. 뇌의 영양분은 아침에 특히 부족해지기 때문에 아침식사를 하는 것이 뇌 건강에 좋으며 치매예방에도 좋다고 한다. 뇌는 하루에 400㎈의 에너지를 소비하는데 그 에너지원은 혈액에서 운반되는 포도당이다.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변하니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고 젊은 사람들이 즐기는 빵이나 햄버거는 아침에 안 먹는 것이 좋겠다.
뇌에 적절한 자극을 주기 위해서 식사시간은 30분 정도로 하고, 음식은 꼭꼭 씹어야 한다. 잠은 6시간 이상 충분히 자는 것이 좋다고 의사들은 권한다.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면 반드시 기억해야 될 정보와 필요 없는 정보가 뒤섞여 기억을 하는데 방해가 되는데 멍한 상태가 지속된다는 것이다.
매일 일찍 일어나 운동을 한 사람은 어떤 다른 결과가 나올까? 일찍 일어나 운동을 한 사람은 키도 크고 튼튼하며 머리가 좋아져 공부도 잘하겠지만, 늦잠을 자는 사람은 두뇌활동도 왕성하지 못하게 된다. 게으른 사람은 생활의 의욕을 잃어 소극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 일요일이면 가족이 함께 등산, 줄넘기, 훌라후프 등을 하면서 가족모두의 건강을 지키고 행복이 넘치는 인생으로 살아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