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영중면 체육회(회장 강태일)는 지난 13일 제4회 영중면민 가족 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장원 포천시장, 이강림 도의원, 오각균 영중면장, 강태선 주민자치위원장, 김천영 파출소장, 박순재 영중중학교장 등 기관단체장 및 주민 600여명이 모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걷기대회는 오전 7시 30분에 영중중학교에서 출발해 거사리, 영평천 뚝방길을 거쳐 면사무소 미이소 광장까지 5.8km구간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보다 많은 주민이 참여해 성공적인 행사가 됐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생활에서 쌓인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모든 분들이 원기 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주민들에게 맞춤형 체육시설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영중면민 가족 건강 걷기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많은 가족들이 오순도순 이야기꽃을 피워가며 한뜻 아름다워진 대회구간을 걸었고, 걷기대회 도착지인 미이소 광장에서는 경품행사가 이어져 LED TV, 자전거, 디지털카메라, 포천쌀 등 200여점의 경품을 전달했다.

오각균 영중면장은 “이른 시간부터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나와 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고, 강태일 체육회장은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줘 성공적인 행사가 됐고, 내년에도 철저하게 준비해 영중면 체육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