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 일동도서관은 지난 12일 문화교실 중 한 프로그램인 ‘토요 포천 체험 교실’의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생들을 인솔해 평강식물원을 견학했다.

토요 포천 체험교실은 지난 4월 아트팜을 시작으로, 5월 평강식물원, 6월은 한과 박물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전면 주5일 수업제가 시행됨에 따라 관내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견학 및 체험학습을 통해 토요일을 뜻 깊게 보내게 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평강식물원 견학에서는 사전 신청을 한 15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숲해설사의 인솔에 따라 식물원 곳곳을 견학하며, 각 식물의 생태 및 역사, 이름의 유래 등에 대해 공부하고 올챙이 생태체험과 화분갈이 체험을 통해 흥미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체험참가 학부모는 “단체로 견학을 가니 개인방문 때보다 체험도 풍부하고 학습효과도 뛰어나 참 유익하다”며 “앞으로도 주말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 견학은 6월 9일 한과박물관을 방문해 한과의 역사 및 종류, 한과 만드는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만들어 볼 계획이다. 문의 및 사전신청은 포천시립일동도서관(☎538-397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