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 소재 아리솔 청소년 체육광장에서 지난 19일 제2회 아리솔 청소년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소흘읍(읍장 장미환)이 주최하고 소흘읍 청소년 지도위원회(위원장 홍성철)가 주관하는 축제로, 청소년들의 자율성과 창조적인 에너지가 긍정적으로 발산할 수 있도록 하는 청소년 계층 간의 어울 마당으로 참가 청소년 및 주민 모두가 함께 하는 무대였다.

이날 행사에는 서장원 포천시장, 김종천 포천시의회 의장, 정종근 의원, 이인숙 송우중학교장, 각급 기관 단체장, 학생 및 학부모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파워플한 에딕션 크루의 비보이 축하공연으로 막을 연 제2회 아리솔 청소년축제 1부 행사는 모범청소년 시상, 홍성철 청소년지도위원장의 개회사, 서장원 시장과 김종천 의장의 축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본격적인 2부 행사는 소흘읍 소재 갈월중학교의 태권도 시범을 시작으로 노래, 댄스, 악기연주 등 13개팀의 경연과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화려한 밸리댄스 공연, 인디밴드 밴이지의 흥겨운 락 공연 등 다양한 분야와 청소년 계층 모두를 아우르는 청소년 문화 한마당으로 승화됐다.

그 동안의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보여준 결과, ▷ 대상 동남고등학교 김인지 등 4명(동남걸스팀, 댄스), ▷ 금상 송우고등학교 장수연 등 2명(가요), ▷ 은상 갈월중학교 노승주 등 6명(갈월밴드팀, 밴드), ▷ 동상 동남중학교 김은정 등 7명(159.6팀, 댄스)이 수상의 기쁨을 함께 했으며, 아쉽게 입상하지 못한 참가자 모두에게도 참가상을 수여했다.

또한 포천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한 풍선아트와 페이스페인팅 및 청소년희망비전센터의 청소년 상담 부스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법무부범죄예방포천시지회, 소흘농협, 소흘파출소 및 소흘읍 직능단체의 후원으로 축제장을 찾은 일반 관람 학생들에게 푸짐한 경품추첨 행사도 진행됐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학업으로 인해 쌓인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학생 자신의 소질과 재능을 유감없이 발산할 수 있는 장소 제공과 서로 화합하고   우정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