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백학면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관내 학교와 연계한 우리고장 소재 안보 전적지 방문체험학습을 실시한다.

23일 백학면에 따르면 “학생들이 내 고장의 안보현장을 방문해 분단의 현실을 몸소 체험하며, 통일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올바른 국가관과 나라사랑 정신을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백학면이 주관하여 관내 백학중학교, 백학초교, 노곡초교 등 3개 학교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5월 26일부터 6월 1일 기간 중 백학면에 소재한 제1땅굴, 상승OP 등의 안보현장을 방문하게 된다.

또한, 이번 행사는 마을기업을 운영 중인 백학면 새마을 부녀회의 지역사회 환원사업 일환으로 관내 학생들에게 식사와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백학면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안보의식과 내 고장을 사랑하는 애향심 및 긍지가 함양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보의식을 기르기 위한 안보견학은 물론 지역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정기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