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학중학교(교장함병인)에서는 경기도교육청에 공모한 학부모집단상담프로그램 사업이 선정되어 4월16일부터 6월11일(5.7, 5.28제외)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10~20명 정도의 학부모들이 도서관에서 김영숙 강사의 ‘자녀의 행복한 미래를 여는 진로지도’라는 주제로 학부모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교폭력과 관련된 강연과 함께, 자녀의 적성검사(다중지능검사), 흥미검사(홀랜드검사), 미술치료기법을 수업에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미술치료를 접목시킨 과일로 자신을 표현해 보기도 하고, 홀랜드 검사와 다중지능 검사를 직접 자신이 해보고 또한 자녀들에게도 적용해 볼 수 있게 하였다.

이 프로그램에 개근을 하고 있는 이상경(1학년 이권희, 3학년 이은정 부) 학부모는 “아버지로서 자자녀들의 적성에 대해서 진로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해가 가능했다. 홀랜드 검사 결과에 따른 직업 꼴라주 만들기 체험이 인상깊었다.”라고 말하였다.

박선미 교사는 “농어촌 지역이라 농번기라서 많이 바쁜 시기에 달빛교실(6시-8시)로 열어서 7주라는 긴 시간동안 학부모님들의 꾸준히 참가해 주신 열정에 감사하다. 다양한 검사와 자녀들을 관찰한 결과를 상담을 나누면서 학부모 자신 뿐 아니라 자녀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까지 얻게 된 좋은 기회가 되셨으면 좋겠다. 특히 학생들을 이해하려는 마음의 눈을 갖게 되신 것 같아서 행복하다.” 고 말하였다.

학부모학교지원사업에 선정된 백학중학교에서는 이런 집단상담 교육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화에서 목요일 실시되는 반딧불수업에 학부모가 직접 학생들의 야간자율학습 감독을 해주시는 재능기부를 해주고 있다.


또한 월 1회에서 2회로 연간 10회 정도에 걸쳐서 학생들에게 간식 봉사도 함께 해 주고 있다. 저소득층의 소외된 학생들이 많은데 엄마의 손길과 같은 기부활동을 해주시고 있다.

또한 사제학부모가 함께하는 1박 2일 캠프 프로그램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진로체험 육사 방문 프로그램, 자녀와 함께하는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윤혜진(3학년 이지훈,학부모총회회장) 학부모는 “학부모학교지원사업에 선정이 되어, 저희가 교육의 주체로서 학교 일에 참여하여 내 자식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에게도 사랑을 나눠줄 수 있어행복하다. 혁신학교의 첫걸음에 소외되고 힘든 아이들 없이 내 자식처럼 엄마품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