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 송우 개인택시 상주회(회장 송태고)는 지난 7일 어려운 이웃에게 쌀 20kg 40포 및 라면 40박스를 소흘읍사무소(읍장 장미환)에 기증했다.

이날 전달한 쌀과 라면은 소흘읍 34개리 이장들로부터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구 1가정씩을 추천받아 전달할 예정이며, 송우택시를 이용하는 포천시 동교동과 가산면 정교리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은 상주회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송우택시상주회는 회원 145명이 택시 정차 후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동료들과 차를 나눌 수 있도록 설치한 2대의 자판기 수익금을 분기마다 생필품으로 바꾸어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한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송태고 송우개인택시 상주회장은 “비록 풍족하지는 않지만 송우 개인택시 상주회원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물품으로 각 가정이 조금 더 밝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소흘읍과 연계해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우개인택시 상주회는 15년 전부터 매분기마다 자판기 수익금을 활용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이웃사랑운동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