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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부시 각 동사무소에 설치된 통합 건의 배너기. |
정부의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 추진에 찬성하고 있는 의정부시가 내년 시승격(1월1일) 50주년 기념사업을 1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6월8일 안병용 시장을 위원장으로, 국회의원 및 전직 국회의원을 고문으로 한 ‘시승격 5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의회·기관장·언론계·문화예술 및 직능단체 등 대표 48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의정부시는 내년 12월까지 1년 동안 ‘시승격 5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의 자문을 얻어 각종 기념행사를 벌일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일단 내년 1월2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시민의 날 행사, 국제음악극축제, 회룡문화제, 통일예술제 등 기존 행사를 시승격 50주년 맞이 사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기존 행사 비중은 60~70%, 나머지가 신규 발굴 기념사업이다.
의정부시는 “44만 시민의 참여 속에 화합하고 경축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승격 50주년 사업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전통있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통합 추진을 반대하는 양주시와 동두천시가 꼬투리로 삼을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시 관계자는 “정부 추진 일정상(2014년 통합) 내년(2013년)에는 통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통합이 된다는 보장도 없고, 또 통합이 안된다고 단정할 수도 없다”며 “3개시 통합 추진 시기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의미가 큰 시승격 50주년 행사를 조촐하게 할 수도 없는 애매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