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 초성초등학교(교장 이혜숙)에서는 6월22일과 23일 1박 2일 동안 초성 어울림터에서 “행복한 동행 초성 아버지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아버지와 자녀가 모두 만족스런 반응을 보였다.

“행복한 동행초성 아버지 캠프” 는 모두 16팀의 아버지와 자녀가 참가하였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아버지와 자녀 간의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평소 자녀교육에 소홀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감안하여 아버지들을 자녀교육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하여 학교폭력 등 당면한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고자 하는 교육적 취지에서 마련하였다.

아버지캠프 첫날은 바비큐파티, 산책하기, 학부모 교육 및 레크레이션, 세족식, 촛불의식 등을 통하여 서로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다음날은 축구시합, 부자간 상장 만들기 등을 통해 서로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또 얼마나 사랑하는지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아버지와 학생들이 모처럼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어려움을 나눌 수 있어서 소통과 행복을 나눌 수 있었다.


특히 첫날 저녁에 열린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에서는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게임위주로 진행되어 모처럼 함께 웃음꽃을 피울수 있었다. 이어 열린 세족식 촛불의식에서 아버지와 자녀들이 그간의 일들을 반성할 수 있는 멘트가 나올 때에는 회환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3학년 학생 아버지께서는 “내년에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이 있으면 참여하겠다.” 고 말하여 적극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초성초등학교 이혜숙 교장은 “아버지와 자녀가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며, 상호간의 벽을 허물고 교감하여 돈독하고 끈끈한 유대관계를 형성하여 더욱 화목한 가족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