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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강은희, 조남혁, 윤양식, 최경자 의원. |
민주통합당 소속 의정부시의회 의원 6명은 6월29일 의회 3층 민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규범상 도덕적 흠결이 있는 이종화·김재현 의원의 의장단 선출은 절대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회가 화합과 존중이 통하는 진정한 시민의 대의기관이 되기를 희망하며 민주통합당에게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1석을 양보하라”고 촉구했다. 의정부시의회는 새누리당 7명, 민주통합당 6명이다.
조남혁 원내대표와 최경자 자치행정위원장, 강은희·윤양식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인 오늘까지 원구성을 하지 못함을 시민들에게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후반기 의회는 균형과 상생을 통한 신뢰받는 의정활동이 되어야 하며, 다수당의 독주가 아닌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성숙한 의회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0년 7월1일 전반기 의장단 구성 때에도 새누리당이 일방적으로 의장단 5석 모두를 차지하려고 욕심을 부리다 안정자·구구회 의원의 어이없는 실수로 의장과 자치행정위원장 등 2석을 실패했다”며 “이번에도 화합을 위한 어떠한 노력 없이 5석 모두를 독식하려는 다수당의 수적 횡포와 막가는 정치를 당연하다는 듯 되풀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언론 보도를 보면 새누리당 소속 후보로 거론되는 의원들 중 사회규범상 도덕적 흠결이 있는데, 후반기 의장단은 시민들에게 존경받고 도덕적 결함이 없는 의원으로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조남혁 원내대표는 “이종화 부의장의 경우 공공물품인 생수와 커피를 박스째 반출했다는 보도가 있고, 김재현 의원은 노영일 의장에게 욕설을 퍼붓는 등 부도덕한 행태를 보였다”며 “이들이 의장단이 되서는 안된다는 뜻을 새누리당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외에 더 문제가 있다는 제보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이종화 부의장은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 “내 인격을 모독하는 말도 안되는 허위보도”라고 주장한 바 있어 양측의 공방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