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마홀 축구장(신북면 만세교리 소재)에서 행정안전부와 포천시청의 친선 축구대회가 열렸다.

서장원 포천시장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날 대회는 행정안전부 축구동호회와 포천시청 축구동호회 회원들이 참여해 빗발이 흩날리는 와중에도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경기 시작 전 상견례에서 서장원 포천시장은 “모두들 다치지 않도록 충분히 몸을 풀고 신나게 경기하시기 바란다”며, “오늘 경기에서 같이 뛰고 같이 땀 흘리면서 행정안전부와 포천시가 돈돈한 협력관계를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행정안전부 축구동회회 안승대(선거의회과장) 부회장은 “친선 축구대회에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행정안전부와 포천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경기는 올해 중앙부처 공무원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행정안전부 축구동호회가 한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포천시청 축구동호회를 큰 점수차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