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단 선출을 둘러싸고 공전을 거듭하는 의정부시의회가 결국 원구성을 하지 못한 채 정례회 회기일수만 19일이나 날리고 폐회했다.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세비 반납 등의 요구가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의정부시의회는 7월23일 제213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폐회를 전격 선언했다. 7월5일 개회한 이번 정례회는 애초 7월19일까지 15일 동안 후반기 원구성과 2011년 예비비 승인안 및 결산안, 조례 및 기타안건을 처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의원들이 충돌하며 수차례 정회만 거듭하다 결국 의장단 선출은 물론 폐회 선언을 하지 못한 채 회기일수만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었다.
의정부시의회는 정례회 회기일수가 40일인데 나머지 21일 동안 2011년 예비비 승인안 및 결산안, 행정사무감사, 2013년 예산안 등을 처리해야 한다. 이에 따라 날림·졸속 심사 등도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