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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면출처=서울지방국토관리청 |
동두천시와 (주)드림우드가 추진하고 있는 안흥·상패동 일대 영상산업단지 사업이 갈수록 미궁으로 빠져들고 있다.
오는 6월30일까지 계획된 토지매입 불가능에 따른 사업 불투명성에 이어 국가사업인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가 영상단지, 특히 골프장 예정부지 등을 관통하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경기북부참여연대의 제보를 받아 본지가 동두천시,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등에 확인한 결과 국도3호선 우회도로는 상패동 산107번지 일대, 안흥동 일대를 뚫고 연천군까지 뻗어나간다.
상패동 산107번지 일대는 동두천시와 드림우드가 골프장 예정부지로 계획하고 있는 곳이어서 영상단지 추진이 더욱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현재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3월6일 동두천 1차구간 공사를 발주해 상패동 일부를 착공중이어서 노선변경은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동두천시 영상문화사업단 관계자는 “드림우드측에서 노선변경을 원하고 있다”며 “자세한 사항은 드림우드측에 문의하라”고 밝히고 있다.
드림우드 정모 본부장은 “골프장 예정부지 밑으로 터널이 통과한다”며 “영상단지 실시설계 때 터널 위로는 골프장 시설물을 설치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이미 연천군 초성리까지 설계가 완료됐으며, 국가사업을 쉽게 설계변경 할 수 있겠냐”며 “도로나 터널 위로 골프장이 들어선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말했다.
상패·안흥동 영상단지 예정지에 개설될 국도3호선 우회도로 2차구간에는 상패터널(1.2㎞), 동안터널(350m), 봉동터널(250m), 봉암터널(550m)이 설계에 반영되어 있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이미 골프장 부지가 매각됐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 상황으로, 동두천시가 한점 거짓없이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