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병철)와 새싹봉사단(단장 김영진)이 지난 24일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새싹봉사단’은 중국 등 6개국 다문화 가정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매달 마지막주 일요일에 모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3년째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가산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새싹봉사단 25명은 유여운 가산면주민자치위원 자택에서 빵을 직접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과 ‘자혜의 집’으로 전달했다.

노훈심 주민자치위원은 “빵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점점 각박해져가는 세상에 온정의 손길을 내밀 수 있어서 훈훈한 온기를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가산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에도 그늘막 없이 유여운 위원 자택 앞에서 빵을 만드는 사실을 알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천막을 기증했다. 

황병철 주민자치위원장은 “새싹봉사단의 아름다운 나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천막을 기증하였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주민자치 위원들과 빵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