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공병여단과 56탄약대대 장병들은 지난 3일부터 소흘읍 일원의 태풍피해 복구를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장병들은 태풍 볼라벤으로 피해를 입은 소흘읍 소재 시설채소 및 과수 농가를 방문하여 강풍으로 쓰러진 구조물을 복구하고 정리하는 등 태풍피해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쏟고 있다.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은 “태풍으로 무너진 시설을 어떻게 복구하나 고민만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지원을 나와서 도와주니 절로 힘이 난다”며 감사를 표시하였다.

소흘농업협동조합(대표 방인혁)에서는 복구 활동에 힘쓰는 군 장병들을 위하여 빵과 우유 등의 간식을 제공하였다.

이번 대민지원에 투입된 인력은 5일간 총 200여명으로 오는 9월 7일까지 소흘읍 관내 농가를 방문하여 피해복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