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2010년과 2011년에 국지성 집중호우로 훼손 된 관내 명산의 등산로  정비를 1차 완료하였다.

천보산맥(축석령-어하고개-자연휴양림코스) 12.5km에 이정표와 목재계단, 안전로프를 설치하여 등산객 편의를 제공 하였으며, 명성산 6km에 사격장과 경계지점에 능형망휀스 345경간(약700m) 설치하여 사격장으로부터 등산객의 안전을 한 층 더 강화 하였고 책바위 코스에 데크계단도 설치하였다.

특히 한북정맥(광덕고개-국망봉-장암저수지코스) 15km는 기존에 안전로프가 나무에 묶여 있어 환경 ․ 생태적으로 문제가 발생하였던 것을 안전난간에 설치하여 미관을 개선하였으며, 백운산(흥룡사-정상코스) 3.5km에 지난해 폭우로 유실된 등산로에 목재계단 등을 설치하여 등산객의 안전성을 확보 하였다.

포천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예산을 확보하여 기존 시설물이 노후화 된 관내 명산의 등산로를 보수 ․ 정비 하여 포천의 산을 찾는 지역주민이나 관광객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