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읍장 이윤기)은 ‘안전하고 깨끗한 학교 주변 환경 조성’을 위하여 지난 5일  야간 시간대를 이용하여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집중 지도 단속활동을 펼쳤다.

이번 지도 단속활동에는 소흘읍사무소(읍장 이윤기)와 소흘읍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홍성철), 소흘파출소(소장 권정택), 소흘읍자율방범대(대장 엄두용), 소흘여성방범대(대장 김양숙) 등 5개 기관 20여명이 참여했으며, 9월 한달간 매주 수요일마다 실시할 예정이다.

4개반으로 편성한 이날 지도 단속반은 학교 주변과 송우리 상가 밀집지역을 순회하며 하반기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업소 집중 단속사항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부하고 학교 주변 불법영업 업소 근절을 위한 신고방법과 깨끗한 학교 주변 환경조성을 위한 실천방법 등을 홍보했다.

또한, 편의점 등을 순회하면서 청소년에게 술, 담배의 판매 금지를 당부하고 PC방, 노래방을 방문하여 청소년 출입제한시간(22시~9시) 준수여부를 확인하는 등 학교 주변 업소의 준법영업 유도와 청소년 보호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성철 소흘읍 청소년지도위원장은 “청소년 유해업소의 불법영업은 우리 청소년을 유해환경에 노출시켜 학교 폭력과 청소년 탈선의 근거지가 되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깨끗한 학교 주변 환경 조성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정택 소흘파출소장은 “학교 주변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계도 및 단속과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한 방범 활동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등하교길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