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6.11.04 (수)
 
Home > 문화/스포츠 > 차 한잔
 
일본은 패망할 것인가?
문예샘터 칼럼/정영수(제4대 의정부시의회 부의장, 대한민국 명장, 미래전략학 박사)
  2012-09-14 10:23:27 입력

일본은 왜 독도를 수탈하려 그렇게 도발적 망언을 하나. 독도에 대해 일본은 논할 가치가 없다. 한국 땅 독도 오천 년 역사적 지배를 왜곡하는가. 침략의 야욕만 국제적으로 드러내 비난 받음으로써 일본은 이익이 없다는 진단이다. 1905년 1월 러일전쟁에서 승리를 위한 결전장으로 유리했기 때문에 그해 2월 일방적으로 자기네 땅으로 편입하고 공표한 침략 근성인 것이다.

지금은 어떤가? 대사관 앞 편도 4차로 중 2개 차로를 점거한 채 “이명박 대통령은 천황(일왕)에게 사과하라” “미나미 조센진(南朝鮮人·한국인을 경멸적으로 부르는 말)은 일본에서 나가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일부는 대사관에 항의문 전달을 시도하기도 했다. 일본이 보여주는 잔악한 무리들의 악쟁들이 망하려는 수순이다.

을사조약(乙巳條約)은 1905년 11월17일 대한제국 정부의 외부대신 박제순과 일본제국 정부의 주한공사 하야시 곤스케에 의해 체결된 불평등 조약이다. 체결 당시 정식 명칭은 ‘한일 협상조약’이며, 을사년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을사늑약, 을사오조약, 을사보호조약이라 부르기도 한다. 일본은 제2차 한일협약(韓日協約)이라고 부르며, 한국에서는 일본에 의해 강제로 맺은 조약이라 해서 을사늑약(乙巳勒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1945년 5월4일 오키나와 근해에서 가미카제 공격을 하다 사망한 아이하나 노부오는 최후의 출격을 앞두고 가족에게 이런 편지를 썼다. “어머니 저를 용서하세요. 어머니! 이제 가미카제 특공대로 떠나는 순간이지만, 보통 사람들은 50살에 죽으니 저는 아직 30년 더 살 수도 있겠지요. 어머니, 그 30년을 당신들께 드립니다. 어머니, 이 봉투 안에 함께 넣은 돈으로 좋아하는 담배 사서 드세요. 어머니, 저는 갑니다. 저 노부오는.” 이 편지를 쓸 당시 노부오는 18세였다. 꽃다운 나이의 이 청년을 어이없는 죽음으로 몰아간 것은 일본 제국주의자다.

태평양 전쟁 말기인 1944년 7월, 미국 함대가 사이판을 공격하기에 이르렀다. 이 섬이 미군 수중에 넘어가면 미군 폭격기가 일본 본토를 직접 폭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피하기 위해 일본의 몇몇 파일럿들이 자살 공격을 감행했고, 이후 오니시 다키지로 중장이 가미카제 공격을 일본군의 전략으로 체계화했다. 그렇지만 비행기를 몰고 미군 함선에 돌진하는 자살 특공대는 미군이 방공 능력을 강화하자 거의 대부분 무의미한 죽음으로 끝나곤 했다.

일제가 항복한 다음 날인 8월16일, ‘가미카제의 아버지’ 오니시 다키지로는 아이하나 노부오처럼 그가 죽음으로 내몰았던 4000명의 젊은 파일럿에게 사죄하고, 살아남은 청년들에게 일본의 재건과 국제평화를 당부한 후 할복 자살했다. 2000만명이 죽으면 제국을 지킬 수 있다고 단언했던 그였다. 그는 죽는 사람의 목을 칼로 쳐주는 가이샤쿠닌(介錯人) 없이 할복하여 15시간 동안 극도의 고통을 겪다가 죽었다. 이것이 일본의 비극이다.

기꺼이 자기 목숨을 바치는 자는 남의 목숨도 기꺼이 바치는 자라고 했던가. 일본 제국주의는 이웃 국가의 국민만이 아니라 자국 국민부터 희생을 강요한 죽음의 체제였다. 그 체제가 패망한 것은 일본 국민에게도 해방을 의미했다. 그러나 일본 국민은 갈수록 그 해방의 의미를 망각하고 왜곡하는 것 같다. 패망일을 기념하는 나라는 세계적으로 일본 뿐이다.

예의를 모르는 나라, 자기 것도 남의 것도 모두 자기 것이라고 행하는 못된 속성을 우리는 다시 새겨두어야 할 것이다. 위안부(성노예) 등 인륜에 반하는 행위로 패망한 지 100년이 지나도 용서를 모르는 나라, 도덕과 윤리가 없는 나라, 그것이 지금의 일본이다.

2012-09-14 16:59:07 수정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경기북부시민신문 님의 다른기사 보기
TOP
 
나도 한마디 (욕설, 비방 글은 경고 없이 바로 삭제됩니다.) 전체보기 | 총 0 개
이름 제목 조회 추천 작성일

한마디쓰기 이름 패스워드  
평 가









제 목
내 용
0 / 300byte
(한글150자)
 
 
 
 
 
 
감동양주골 쌀 CF
 
민복진 미술관 개관
 
2024 양주시 도시브랜드 홍보영상
 ‘설상가상’의 의정부 재정위기
 고정관념과 혁신적 생각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2026
 불현동 새마을남녀지도자, 3R 숨
 생연1동, 제16회 사랑나눔 등산
 양주시, 여성농업인 134명 특수
 양주시, 소소한마을·회천2동 상
 녹양동 통장협의회, ‘100일간
 장암동 주민자치회, 100일간 사
 송산1동, ‘100일간 사랑릴레이
 고산동 지사협, 청소년 장학기금
 2026년 제1회 동두천시경계결정
 동두천시사회복지협의회, 청심회
 제11회 동두천시 전국 복싱선수
 제5회 동두천시장배 전국 풋살대
 양주시, ‘광적 플러팅 주간’
 양주시 꿈드림, 25일 학교 밖 청
 의정부시, 잠자고 있는 지방세
 서승하 대표 “조합장선거 D-4개
 의정부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
 의정부시, 첨단미래산업 컨퍼런
 동두천시, 11월 ‘1일 명예시장
 동두천시 글로벌인재교육센터,
 오색 단풍 속 문화와 역사가 어
 양주시, 초등학교 통학로 13개소
 의정부도시공사, 신임 경영사업
 경기도, 2026년 하반기 적극행정
 경기도 특사경, 물티슈 등 생활
 경기도교육청, 2027년도 경기교
 동두천경찰서, 수천만 원대 고액
 
김민호 “정덕영은 정성호 보좌관? 부하?” 직격탄
 
양주축협, 서울 바비큐 축제서 ‘한우풍경·돈모닝’ 판로 개척
 
대한민국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이다연 의원 “의정부시 해외투자 참여기업 선정 불공정”
 
백석농협, 관내 초·중·고 5곳에 장학금 500만원 기탁
 
권영선 의원 “의정부 파크골프장,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야”
 
고정관념과 혁신적 생각
 
“뒷담화·업무 불만, 직원 단체 톡방에 쓰면 징계감?”…표현의 자유와 징계의 경계
 
생사의 최전선(응급센터 압수수색과 필수 의료의 기로)
 
안전모 하나가 지키는 생명, 건설현장 안전의 기본을 생각하다
 
백석농협, 관내 취약계층에 연탄 나눔 봉사
 
조합장 선거, 추석 이후 30일 이렇게 준비하자
 
 
 
 
 
 
 
 
 
 
 
 
 
 
섬유종합지원센터
 
 
 
신문등록번호 : 경기.,아51959 | 등록연월일 : 2018년 9월13일
주소 : (11676) 경기도 의정부시 신촌로17번길 29-23(가능동) 문의전화 : 031-871-2581
팩스 : 031-838-2580 | 발행·편집인 : 유종규│청소년보호책임자 : 송수연 | 관리자메일 : hotnews24@paran.com
Copyright(C) 경기북부시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