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남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팀장 김재희, 이하 남부무한돌봄)은 지난 11일 포천시노인복지관(관장 이종범)의 뚝딱이봉사단(단장 이상기)과 함께 내촌면 대상가정에 방문하여 사랑의 주거환경개선활동을 펼쳤다.

이날 주거환경대상가정은 정신질환과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어 스스로 위생관리를 하지 못해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에 대상자의 동의를 얻은 남부무한돌봄에서는 간단한 전구교체에서부터 청소 및 도배/장판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생활환경을 재구성했다.

이에 포천시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 뚝딱이봉사단은 단원들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을 특성화시켜 세부전문분야로 확대하여 운영할 것을 계획하고 있어, 위기가정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적극적 지원이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송우지역사회봉사회 회원으로 인테리어 사업을 운영하는 허성욱씨가 장판을 후원하고 개인적으로 자원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그는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전문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뚝딱이봉사단 어르신들처럼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돕도록 하겠다” 며 소감을 밝혔다.

포천시무한돌봄센터와 남부무한돌봄은 포천시의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위기가정 발굴이나 위기가정을 돕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언제든지 1577-5129번이나 031)544-5127~9번으로 연락하면 자세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