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15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제3회 북한이탈주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북부하나센터(센터장 남명구)가 주관했으며, 경기북부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100여명과 20명의 지역사회봉사단체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올해로 3회째 맞이하는 한마음체육대회는 박터뜨리기, 지구끌기, 줄다리기 등 8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의 만남의 장을 통해  다양한 체험과 서로 간에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시간이 되었다.

윤순옥 포천시의회부의장은 “북한이탈주민 2만 3천명 시대에 접어들은 지금 정부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과 정착을 위하여 많은 지원을 할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으며,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을 당부하였다.

이봉훈 포천시 총무국장은 “북한이탈주민을 바라보는 사회적 편견이 서서히 고쳐질 수 있도록 앞으로 북한이탈주민과 지역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