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화현면(면장 노경만)에서는 지난 19일부터 3일간 화현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차희형) 주관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방문하여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노경만 화현면장 및 직원, 차희형 주민자치위원장, 김재현 화현파출소장 및 연제완 자연보호협의회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베어크리크골프클럽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리며 이웃사랑의 봉사정신을 직접 체험하고 실천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형편이 어려워 새는 빗물로 인해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피어도 수리하지 못했던 지붕 및 외장을 새로 덧씌우고 집주면 잡초제거와 장비를 동원해 바닥을 다지는 작업을 실시했다.

차희형 주민자치위원장은 “본연의 일을 제쳐두고 봉사활동에 참여해 정성을 다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우리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더 큰 행복을 나누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화현면이장협의회, 화현면의용소방대, 화현교회, 포천 건축사협회에서 성금을 기탁하는 등 온정의 손길을 보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