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북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팀장 김재희, 이하 남부무한돌봄)은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민과 관의 협력을 통해 지난 19일부터 3일간에 걸쳐 집수리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대상 가구는 영북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으로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지붕 전체가 날아가는 피해를 입어 긴급한 집수리 지원이 필요한 가구로 북부무한돌봄에 의뢰된 가정이다.

이번 집수리는 산정호수 한화리조트의 후원금 70만원과 네이버 해피빈 온라인후원금 30여만원, 포천시무한돌봄센터 지원 30만원 등 총 130여만원의 재원을 마련하여 자재를 구입했으며, 포천지역자활센터 집수리 공동체 전문 인력의 자원봉사활동 참여로 추진될 수 있었다.

이날 집수리 대상 어르신은 “지난 2011년 새로 고친 지붕이 이번 태풍에 의해 파손돼 어찌해야 하나 막막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와주어 한시름 놓게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북부무한돌봄 관계자는 “갑작스런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지역사회의 작은 관심과 정성이 소외 및 취약계층에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지역사회의 소외 이웃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