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명숙)는 지난21일 신북면 아트밸리에서 '제3회 예쁜며느리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들이'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포천동을 대표하는 사이좋은 고부 11쌍이 참가한 가운데 포천시의 관광명소인 허브아일랜드, 아트밸리를 관람했으며, 아트밸리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포천동을 대표해 이재복 포천동장이 며느리 1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서장원 포천시장은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서로 아껴주며 챙겨주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고, 오늘의 아름다운 동행이 서로에게 멋진 추억이 되어 더욱 사이좋은 고부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공연과 장기자랑에서도 참석자 모두 서로에게 흥겹게 박수치며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행복한 나들이를 즐겼으며, 한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읽어주는 편지를 듣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이런 행사가 계속 이어져 며느리와 사이가 더 좋아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