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 가산면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박난용)는 지난 2일 ‘제16회 노인의 날’을 맞이해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가산면 관내 23개리 노인회장과 회원 등을 초청한 이 날 경로잔치는 총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가산면에 소재한 식당 북쟁이에서 시종일관 흥겨운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서 가산면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박난용 회장과 박찬성 회원은 그동안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활성화에 기여하고 평소 주민화합에 앞장선 공로로 시장 감사패를, 가산면 이규은씨(52세)와 이향모씨(47세)는 효자상을 각각 수여받았다.

이번 경로잔치를 주최한 박난용 가산면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장은 “우리민족의 전통사상인 효가 차츰 사라지고 있는 각박한 시대에 어르신들이 설 자리가 점점 없어지는 것이 안타까워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 자리에 계신 여러 어르신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오늘날 우리가 경제적인 풍요를 누리게 됐다”며, 참석한 어르신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는 한편, 가산면바르게살기협의회에도 “일천만 노인시대를 맞이해 어른들을 공경하는 건전한 사회 풍토 조성에 앞장서는 협의회의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 며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