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군내면의 대표적 주민축제인 ‘제5회 군내면민 코스모스 꽃길 걷기대회’ 행사가 지난 6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군내면 체육회(회장 이두원)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서장원 시장, 이강림 도의원, 이부휘 시의회의장, 최경덕 포천경찰서장을 비롯하여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하여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군내면사무소와 상성북리를 왕복하는 6.5km의 코스모스 꽃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군내면체육회에서는 반환점을 돌아온 시민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하고 간식으로 순두부와 과일 및 간식 등을 제공했으며 행사 마지막 코너로 경품추첨 행사를 통해 참석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가을꽃의 제왕이라 불리는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꽃길을 걷다보니 심신의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었고, 행사관계자가 현장에서 촬영한 즉석사진을 받아본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을 보니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두원 체육회장은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코스모스 꽃길 걷기대회가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준 지역주민 및 면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코스모스 꽃길대회가 지역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화합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