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화현면 운악산단풍축제 준비위원회(위원장 차희형)는 오는 21일 개최되는 운악산단풍축제를 찾을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에 지역 주민과 함께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포천 운악산단풍축제는 지난 2003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축제로 차희형 축제추진위원장은 차별화된 축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포천 운악산에 전해져 오는 많은 이야기들을 등산로 코스별로 발굴해 등산객들이 역사 이야기와 함께하는 산행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 포천 운악산이 등산하기 힘든 산이 아니라 많은 역사 이야기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산으로 알려지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 운악산은 궁예와 얽힌 많은 이야기와 경기의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빼어난 경치를 갖고 있으며, 가을이면 빨갛게 물든 단풍을 즐기기 위해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포천의 대표적 관광코스 중에 하나이다.

포천의 운악산은 관악산, 치악산, 화악산, 송악산과 더불어 경기도 5악 중 하나로 일반 등산객에게 쉽지 않은 산으로 인식되어 왔으나, 2008년~2010년 중 실시한 등산로 정비 사업으로 안전한 등산로가 설치돼 누구나 빼어난 경치를 구경하며 무리 없이 등산할 수 있는 산으로 정비 됐다.

화현면 축제추진위원회는 제10회 운악산 단풍 축제로 포천 운악산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려 많은 관광객 및 등산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