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장애인복지시설협의회(회장 정재원)는 지난 10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문화나눔 ‘클레식 발레 및 합창단 공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관내 장애인생활시설 및 노인요양시설의 생활인과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2010년부터 포천시 장애우를 위한 무료공연을 실시해 오던 서울 와이즈 발레단의 수준 높은 클래식 발레 공연과 막간을 이용한 임재훈 마술쇼, 여성중앙의 사회공익활동 목적의 혼성4부 합창단 오! 싱어즈의 합창 공연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관내 장애인생활시설 및 노인요양시설의 생활인들은 모처럼 나들이해 수준 높은 공연문화 체험을 통해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고, 시설종사자 및 자원봉사자들도 이들과 유쾌한 오후 한때를 보냈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본 클레식 발레 및 합창단 공연은 수준 높은 공연과 관객들이 함께하는 진행방법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행사를 주관한 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 관계자는 해마다 지속적으로 이번 문화나눔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