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12일 시정회의실에서 ‘제2회 포천시 평생학습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축제 참여기관 단체 관계자 43명이 참석해 이번 평생학습축제의 미비점을 토론하고 향후 포천시 평생학습축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생학습축제는 전년 대비 양적 질적인 성장, 관내 대학교와의 협력체계구축, 민간 인적자원의 적극적 연계, 먹거리 부스 사전 통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잘된 점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진행자의 흥미위주(공연진행위주) 행사진행으로 평생학습의 의미 퇴색, 주민자치센터의 체험재료 소진에 따른 조기철수, 전시부스 배치의 적정성 문제 등이 잘못 된 점으로 언급돼 차기 축제 개최시 개선해야 할 점으로 꼽혔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평생학습도시 원년에 치러진 첫 축제인 만큼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며, “제2회 포천시 평생학습축제가 성료될 수 있도록 애써준 참석자들의 노고를 위로한다”고 격려했다.

또한, 평생학습을 통한 끊임없는 자기개발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이므로 참석한 평생학습 관계자의 역할에 포천 발전의 여부가 달려 있음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포천시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제2회 평생학습 축제는 총 62개 평생학습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78개의 체험 전시 부스가 운영됐으며, 18개 평생학습동아리의 멋진 무대가 펼쳐져 참여한 포천시민의 평생학습 의지를 높이는 동기부여의 계기를 만들며 성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