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황일현)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는 지난 13일 경기도 가평군에서 열린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에서 'HAPPY BEAT'참가 청소년 14명이 경기북부 10여개 청소년 기관 소속 150여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퍼레이드 공연을 펼쳤다.

청소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상상학교 'HAPPY BEAT'는 문화관광부,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주관하며 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청소년들이 브라질 타악팀 ‘라퍼커션’ 소속의 강사진들에게 브라질 타악장르인 바투카다 음악과 악기 연주를 배우고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에서 타악 퍼레이드 공연을 선보이고자 진행됐다.

약 3개월간 땀 흘리며 연습한 노력의 결실로 포천 지역 외 타 지역 기관의 참가 청소년들이 함께 자라섬 메인 무대에서 페스티벌 라운지까지 바투카다 음악을 연주하며 입장하는 관객들에게 깜짝 퍼레이드 공연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의 숨은 끼와 재능을 발견하고 마음껏 표출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불특정 다수의 관객 앞에서 행진을 하고 공연을 펼쳐보이며 긍정적 에너지를 충족시키고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HAPPY BEAT'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청소년은 “그동안 악기를 배우며 연습했던 과정들이 재미있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었지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라는 큰 행사에서 직접 공연을 펼치고 나니 그 과정들이 더욱 보람찬 시간으로 느껴졌고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