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가 10월22일 제216회 임시회를 열고 10월10일 후반기 의장·부의장 선출 뒤 새누리당의 반발로 뽑지 못했던 3명의 상임위원장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120여일만에 대외적으로 정상화의 길로 접어들게 됐다.
의원들은 이날 본회의에 앞서 자치행정위원회에 김재현 이은정 윤양식 구구회 국은주 강은희 의원을 배정키로 합의했다. 도시건설위원회에는 강세창 조남혁 최경자 이종화 안정자 노영일 의원이 들어간다.
이날 자치행정위원장은 구구회 의원이 10표, 국은주 의원이 2표, 강은희 의원이 1표를 얻었다.
구구회 자치행정위원장은 당선소감으로 “경험과 연륜이 부족한 저에게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비록 후반기 의정이 의원간 소통부재로 문제가 있었지만 앞으로 원만한 의견수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시건설위원장은 9표를 얻은 안정자 의원이 뽑혔다. 노영일 의원은 4표에 그쳤다.
안정자 도시건설위원장은 “이 자리에 서고 보니 그동안 마음고생한 게 생각난다”며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4개월 동안 의정활동을 하지 않은 점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운영위원장은 윤양식 의원이 7표를 얻어 선출됐다. 강세창 의원 1표, 무효 4표, 기권 1표 등이 나왔다. 운영위원회에는 윤양식 이은정 강은희 강세창 노영일 의원이 참여한다.
의정부시의회는 11월2일까지 제2차 추경예산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