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삼도1동(동장 김방식)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옥희) 14명이 지난 18일 2박3일의 일정으로 포천시의 대표적인 농산물 직거래 마케팅 행사인 농축산물 대축전을 견학하고 상호간의 우호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포천시를 방문했다.

포천동은 지난 2005년 5월19일 자매결연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자치위원회를 주축으로 하여 제주도 삼도1동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주민센터의 주요시책 벤치마킹 및 자치프로그램 정보를 교환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해왔으며 2008년부터는 매년 포천쌀과 제주도 감귤 교환판매 행사를 하면서 우의를 돈독히 해왔다.

특히 포천쌀은 제주시민들에게 ‘최고의 밥맛하면 포천쌀’ 이라는 이미지를 심어 줄 정도로 인기가 높아 지금까지 총6회에 걸쳐 포천쌀 6,000여포를 판매하였고 이번 농축산물 대축전 행사 견학을 통하여 포천쌀 뿐만아니라 인삼, 버섯, 막걸리 등 포천시의 우수한 농산물에 대하여 마음껏 홍보하고 나눌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장을 방문한 서장원 포천시장은 “제주시 삼도1동 주민들의 전폭적인 협조로 포천시의 농산물을 알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준것에 대해 더 없이 감사하며 앞으로도 농산물 뿐만 아니라 문화교류 협력 등을 통하여 지역간 화합하고 상생하는 win-win 관계를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도1동 고옥희위원장은 “2박3일 일정동안 기갑대대에서 탱크도 타고 산정호수 등 포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마음껏 관람하며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신경써주신 이재복 포천동장과 박명숙 주민자치위원장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하며 “앞으로도 상호이해와 우애증진을 위한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