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광적면 비암리에 들어올 예정이던 SK E&S의 LNG복합화력발전소가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양주시에 따르면, 10월25일까지 화력발전소 건설에 대한 주민과 양주시의회, 양주시 의견을 정부에 제출해야 했으나 이를 포기했다는 것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강력하게 반대하거나 찬성하지는 않는 입장인 가운데, 화력발전소가 들어오면 마을에 어떤 이익이 돌아올 것인지에 대한 지원대책을 요구했다”며 “그러나 사업자인 SK E&S가 답변하지 않아 의견 자체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광적 비암리 주민들은 지난 10월19일 마을회관에서 주민총회를 열고 SK E&S가 지원대책에 소극적이라고 성토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측정하는 사업성 지표에서 주민동의 15점, 지자체·의회 의견 10점 등 25점이 빠지게 됐다. 정부는 오는 12월경 전국의 민간발전소 건설 등이 포함된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지난 2월 SK E&S와 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협약(MOU)을 체결하고, SK E&S는 7월 정부에 화력발전소 건설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SK E&S는 공사비 7천500억원을 들여 광적면 비암리 4만5천여평에 800MW 규모의 LNG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여 2017년 가동할 계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