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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화 의원 아들을 행감 증인대에 세우려는 조남혁 의원. |
의정부시의회 민주통합당 의원들이 브레이크 없는 열차처럼 ‘막가고’ 있다. 거의 ‘패악질 수준’이다.
의정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11월1일 회의를 열고 2012년 행정사무감사 자료요구 목록과 관련 증인을 채택하려 했으나, 민주당 의원들이 느닷없이 새누리당 이종화 의원 아들을 증인대에 세우자고 주장해 파행이 거듭되고 있다.
민주당 조남혁, 노영일 의원은 새누리당 이종화 의원 아들이 시청에 취업한 것은 의원 신분으로 무소불위의 힘을 발휘한 추태라며, 진실을 밝히기 위해 행감 때 증인으로 채택하자고 주장했다. 해당 실무국·과장이 아니라 말단 직원을 행감 증인대에 세우려는 것은 처음이다.
조 의원은 지난 4개월 동안 이 의원을 ‘좀도둑’으로 몰아가며 파행을 이끈 뒤 스스로 부의장이 된 사람이다. 조 의원은 이 의원에게 허위사실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상태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의원들이 반발하자 민주당 의원들은 안병용 시장을 위한 행감 보이콧을 겨냥한 듯 일방 퇴장해 회의가 중단됐다.
민주당은 그러나 시청에 취업한 새누리당 안정자 의원 아들은 증인 채택에서 제외했다.
의정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에는 새누리당 안정자(위원장), 강세창, 이종화 의원과 민주당 노영일, 조남혁, 최경자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