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15일 군청회의실에서 2015년 산지유통센터건립 방향제시를 위한 농업업무관련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워크숍을 개최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군청 친환경농축산과(과장 조용만) 및 연천군농업기술센터(농업개발과장 한기식)와 팀장급 17명은 연천군 “농업의 현재와 미래” 방향제시를 위해 연천군 농산물유통센터건립 추진방향, 연천군대표농산물 지정방안, 귀농인 시설지원조례 재.개정 방안, 남토북수 농산물통합브랜드 육성방향 등에 대해 과제 발표와 토의 순으로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토의내용을 보면 연천군 특화품목인 콩과 고소득작목인 고추, 부추, 오이, 4개 품목이 거론되었으며, 그외 마늘, 버섯, 사과, 생강 등을 검토 작목으로 분류하여 농업인의 의견을 들어 5개 작목을 선정 집중 육성하기로 하였다.

또한 기후의 변화에 따라 토지이용율을 높이기 위해 작부체계 개선을 위한 방안도 논의 되었으며 연천군 농산물유통센터 건립에 대해서는 선 작목육성과 품목별 조직육성후 건립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귀농인 시설지원조례는 운영상 돌출된 문제점을 규칙에서 보완하기로 하였으며 연천군 통합브랜드 남토북수 브랜드역량 강화를 위해 하위브랜드를 개발 사용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농업관련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농업정책 방향 결정에 대해 토론하는 모습에서 연천군 농업의 미래가 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