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선단사랑봉사회(회장 장경섭)는 지난 20일과 22일 양일간에 걸쳐 포천시 선단동 관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가구 13가구에 연탁과 주유권을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연료지원’은 배재수 선단동장과 함께 홀로사는 어르신들과 장애인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3가구에 60만원 상당의 연탄을, 10가구에는 200만원 상당의 농협주유권을 전달했다.

적십자 선단사랑봉사회는 지난 10월30일 선단동 경로식당에서 ‘이웃돕기를 위한 사랑의 일일찾집’을 개최해 모금된 후원금 중 일부로, 나머지는 다른 해 보다 한파가 많을 것에 대비하여 추후에 월동용품을 구입하여 지원하기로 했다.

적십자 선단사랑봉사회는 적십자의 이념인 인도주의를 실현하고 세계평화와 인류복지에 공헌함을 목적으로 2004년 7월 설립됐으며, 독거노인 반찬배달사업, 다문화가정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 독거노인 야외나들이행사, 노인시설 청소봉사활동, 독거노인 빨래봉사 등 선단동 관내에서 봉사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한편 지난 20일 연탄을 전달 받은 동교동 김모 어르신은 “얼마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김장김치까지 받았는데 연탄까지 지원받아 올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 고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