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 운영위원회, 종목별 전무이사 등으로 구성된 현지실사단 20여명이 지난 27일 ‘2015년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 유치 적정성을 판단하기 위해 포천시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서장원 시장, 이부휘 시의회 의장, 김종국 생활체육회장, 이근영 대진대 총장, 이동모 CHA의과대학 부총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현지실사단은 시청에서 브리핑을 받은 후, 주경기장인 포천종합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대진대학교, 경복대학교 체육관)과 아트밸리, 베어스타운 등을 현지 확인을 했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현지 실사단 방문을 환영하며, 경기도체육대회 유치가 확정되면 16만 시민과 함께 모든 노력과 정성을 다해 역대 어느 대회보다도 훌륭한 대회로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현장실사단에게 포천에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경기도체육회 운영위원회 한영구 위원장은 “포천시의 대회 유치에 대한 열정과 시민들의 반응에 감사드리며,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에 의하면 경기도체육대회 개최 시, 경기도로부터 예산지원을 받아 부족한 체육시설을 개보수 할 수 있고, 1만2천여명의 선수단이 대회기간 전후로 체류하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