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동(동장 이재복)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명숙)는 지난 28일 포천시 농협판매장에서 자매도시간 교류사업인 감귤 판매 행사를 가졌다.

자매도시인 제주시 삼도1동과는 지난 2005년 5월 자매결연식을 시작으로 2008년부터 매년 포천동과 삼도1동에서 각각 포천쌀 및 제주시 감귤에 대한 교환판매행사를 해왔다.

교환판매행사는 자매결연지 농가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품질 좋은 상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상품 만족도를 극대화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이뤄졌으며, 상호도시간 win-win교류 사업으로써 성공적인 발전을 이루어 내고 있다.

특히 이날 판매된 감귤은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돼 몸에도 좋고 제주항공사에 35,000원에 판매되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직판으로 인해 가격을 낮추고 무세척 상품으로 공급돼 주민들에게 감귤 2,000 상자(1상자 10kg)가 인기리에 판매됐다.

당초 포천시 체육공원에서 판매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포천농협의 협조를 받아 농협판매장으로 자리를 옮겨 더욱 순조롭게 행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이재복 포천동장은 추운날씨에도 서로 도와가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한 직원 및 주민자치위원들을 격려하며 “이번행사가 자매도시간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으며, 앞으로도 서로 긴밀히 협조해 서로 상생하는 아름다운 우애를 이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