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의 사무처장 낙하산 인사 등 각종 인사전횡에 대해 민주노동당 등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민주노동당 의정부시위원회는 논평을 통해 “김문원 의정부시장의 지방자치는 치적중심과 자기사람 챙기기”라고 전제한 뒤 “예술의전당 사무처장 임명과정은 김 시장의 인사권 남용으로 자기사람 챙기기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례로써, 시의회와 언론에서 비판이 거세어도 의정부시는 하자가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민노당은 이어 “예술의전당은 의정부시민들의 세금으로 설립 운영되고 있으나 재단법인화의 취지와 내용을 보면 경영측면만 강조되고 있다”며 “의정부시민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사업을 펼쳐야 하는데 재단법인화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예술의전당 사무처장 인사는 공무원의 줄세우기와 세금낭비에 다름 아니다”라며 “ 2002년 김 시장 당선으로 의정부문화원 사무국장에 임명된 원용목씨를 이번에 또다시 특채 형식으로 사무처장에 임명한 것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원칙을 훼손하고 자기사람 심기를 노골화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노당은 “지방자치 발전을 가로막고 독단과 공무원 줄세우기를 조장하는 김 시장의 이번 인사는 즉각 취소되어야 한다”며 “그렇게 하여 7월1일부터 시행되는 주민소환제에 따라 김 시장을 주민소환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소수에 머물게 되기를 바란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