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 일원에서 택시를 운행하는 송우택시 상주회(회장 송태고)는 지난 6일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쌀 20kg 40포 및 라면 40박스를 소흘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쌀과 라면은 각 리별로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선별해 34개리 이장이 해당 가정을 방문 생활환경을 둘러보며 물품을 전달하고, 송우택시 활동 지역인 포천시 동교동과 가산면 정교리 저소득 가정은 상주회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송태고 송우택시 상주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한 켠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쌀과 라면을 전달받은 이윤기 소흘읍장은 “한파가 계속되는 시기에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송태고 송우택시 상주회장 및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난방비 등 필수 경비가 많이 소요되는 겨울철은 작은 물품도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송우택시 상주회는 15년전부터 회원 145명이 택시 정차 후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동료들과 차를 나눌 수 있도록 설치한 2대의 자판기 수익금을 활용해 매분기마다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이웃사랑 운동을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