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 기업인협의회(회장 백호식품 김웅기 대표)는 12일 동교동 푸른언덕에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진년 한 해 사업성과를 돌아보고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가졌다.

이날 송년회는 기업인협의회 회원 50여명과 서장원 시장, 윤영창 경기도의회 의원, 김종천 시의원, 윤곽선 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 20여명의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부부동반으로 개최돼 회원간 친목 도모뿐만 아니라 부부간 정을 돈독히 하는 자리가 됐으며, 참석한 회원들은 내년 경기활성화를 기대하고 기업성장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웅기 회장은 “여러 회원과 내빈을 모시고 다사다난했던 임진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갖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제 며칠만 지나면 올 한해가 끝나는 만큼 계획한 모든 일들을 잘 점검하고 정리하시고, 내년에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장원 시장은 “초대 회장인 이상갑 꽃샘식품 대표가 소흘읍 기업인협의회를 창립하고 초석을 다졌다면 김웅기 백호식품 대표가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해 협의회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고 성장시키고 있다”면서 “포천시도 올해 제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우리시 역사상 처음으로 종합대상인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고, 민원행정분야 우수(국무총리), 조기집행 최우수(행정안전부장관) 등 27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시정 전분야에서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양했다”고 밝혔다.

한편 소흘읍 기업인협의회는 2010년 7월 관내에 소재한 기업인들이 상호 각종 정보 교환을 통해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창립했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불우이웃 돕기를 실시하는 등 함께 나누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