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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자 의원과 안병용 시장. |
의정부시의회 최경자 의원은 12월10일 제21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안병용 시장을 상대로 ‘책 읽는 도시, 의정부’ 정책에 대한 시정질문을 펼쳤다. 이를 일문일답으로 정리한다.
-민선5기 들어와 ‘책 읽는 도시, 의정부’를 표방하고 있지만, 현재 도서관 인프라가 경기도에서 최하위로 나타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시장의 계획은 무엇인가?
=독서환경 시설확충과 독서진흥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에도 우리시 도서관 인프라가 경기도내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것에 대하여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현재 우리시는 과학, 정보, 어린이도서관 등 3개의 공공도서관을 운영 중이며 계속해서 민락 2지구, 고산지구, 미군반환공여지(캠프 라과디아)내에 추가 건립할 계획이다.
우선 추진되어야 할 민락2지구는 경기도와 문체부의 특성화 도서관 건립 지원계획에 따라 우리시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국제미술도서관’ 등의 특성화로 가급적 국·도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 그래서 입주 시기에 맞추어 2018년 이전에 도서관 건립이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산지구는 도서관 건립 추진이 답보상태에 있으나, 현재 실무협의를 통해 도서관 건립 부지를 확보하고 있는 단계다. 시 재정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기에 다각적인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하여, 향후 도서관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리하여 경기도내 도서관 인프라 최하위의 오명을 벗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도서관법 제6조(사서 등) 제3항 및 제30조(공립 공공도서관의 관장 및 도서관운영위원회)에 따라 ‘책 읽는 도시, 의정부’를 지향하고 있는 계획은?
=도서관의 주요 핵심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사서직렬에 대한 전문교육은 국립중앙도서관 등 해당 전문기관을 통해 교육훈련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시민들에게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후에도 전문직렬에 대한 교육기회를 충분히 제공하여 소셜네트워크 사회에 부족함 없는 전문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겠다.
-독서진흥법 제1조에 따른 작은 도서관 활성화에 대한 시의 정책 방향은 무엇인가?
=첫째, 시민들이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도서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동네마다 생활밀착형 작은 도서관을 2년에 걸쳐 15개소를 조성하였으며 외국인근로자 등을 위한 다문화 작은 도서관, 그리고 사회로부터 격리되어 있는 군부대 장병들을 위하여 병영 도서관도 조성하여 운영 중이다.
둘째, 시민들의 책 읽기가 생활화될 수 있도록 행복로, 근린공원, 소풍길 등 곳곳에서 책을 만날 수 있게 16개의 열린 문고를 설치하였으며 공공건물인 우체국, 복지관 등은 물론 음식점·카페·은행 등 다중집합장소에 21개의 북카페를 설치하였다. 또한 경기북부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의정부역사에 ‘희망 Library Center’를 설치하여 도서대출, 일자리 상담 등 각종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4시간 도서 이용이 가능하도록 최첨단 무인자동화 도서대출기인 ‘스마트도서관’ 설치를 통해 출·퇴근시간 직장인들의 책읽기 생활화에 기여하고 있다.
셋째, 독서문화 진흥을 위하여 지난해부터 독서문화 축제인 ‘의정부 북 페스티벌’을 개최하였으며, 매년 올해의 책을 선정하여 모든 시민이 한권의 책을 읽고 공통의 문화적 체험을 나눌 수 있도록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시장인 제가 솔선수범하여 토론을 통한 소통과 공감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시민과 함께 그리고 공직자들과 함께 ‘올해의 책’ 독서토론회를 실시하였다. 이외 북스타트 운동, 시민 도서관 아카데미, 인문학 특강 등 시민들의 독서 동기 부여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렇게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책 읽는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으나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다. 그 중에 특히 우리시 도서관 인프라 부족 문제를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하여 지난해부터 생활밀착형 사립 작은 도서관 조성 지원으로 시설확충에 주력했다. 2013년부터는 작은 도서관의 안정적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하여 사립 작은 도서관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합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러한 통합시스템 구축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영이 잘되는 도서관과 미흡한 도서관에 대한 차별화된 정책으로, 작은 도서관 모두가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 또한 작은 도서관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하여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겠으며, 이를 통해 운영의 활성화 도모와 양질의 도서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교육혁신지구 지정 기간인 2015년까지 우리시 학교도서관 활성화 지원정책은 무엇인가?
=지난 2011년 3월22일 경기도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사업 MOU를 체결하고, 의정부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통하여 ‘책으로 여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별빛누리도서관 사업과 학교도서관 도서구입사업, 독서토론 지도사 지원사업 등 관내 초·중학교에 공모신청을 받아 2011년에는 34개교에 3억100만원을, 2012년에는 17개교에 3억5천500만원을 지원했다.
별빛누리도서관 사업은 관내 용현초등학교, 청룡초등학교, 의정부중학교, 의정부여자중학교 등 4개교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학교도서관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여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의 교육·문화·정보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주5일 주·야간 개방하고 있다. 향후 학교도서관을 지역주민들의 종합도서문화센터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의정부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도서관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 또한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통하여 교과수업 안에 독서·토론·논술교육을 활성화하여 창의 지성교육을 실현하고자 하며, 학교도서관 외에도 학급 작은 도서관을 활성화하여 학생들이 책과 함께 사색할 수 있는 공교육 문화에 앞장서겠다.
그동안 여러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 덕분에 ‘책 읽는 도시, 의정부’를 통해 시민들의 삶이 향상되고 있으며 ‘희망 도시 의정부’로 도약해 가고 있다고 확신한다. 앞으로도 책 읽는 도시로 우리시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