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은 계사년 새해를 맞아 소흘읍이장협의회(협의회장 홍성철) 주관으로 지난 1일 천보산 육각정에서 새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눈발이 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윤영창 도의원, 김종천 시의원, 소흘읍 직능단체장 및 기관단체장, 소흘읍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계사년 새해맞이를 함께 했다.

이날 해맞이 행사는 소흘읍민의 한해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기원제, 소원문 낭독, 소원문 풍선날리기, 떡국나누기 행사 순으로 진행됐고, 정상에서는 기원제를 지낸 고사떡을 모인 사람 모두 조금씩 나눠 먹으며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이윤기 소흘읍장은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해를 무사히 마무리한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소흘읍에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가져달라”며 당부했다.

홍성철 이장협의회장은 소원문을 낭독하면서 함께하며 화합하는 희망 소흘을 구현하고, 발전과 영광이 넘치는 소흘읍의 발전을 하늘에 기원했다.

떡국나누기 행사에서는 새해 첫날 소흘읍민간 먹을거리를 함께 나누며, 준비된 막걸리에 새해 덕담을 안주삼아 이야기 꽃을 피우는 정겨운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새해를 맞이해 소흘읍민의 평안과 건강을 기원하며 개최하는 행사로 소흘읍이장협의회에서 2009년부터 개최해 온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