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31일과 지난 2일에 제29,30대 포천시 일동면장 이․취임식이 각각 성황리에 개최됐다.

가산면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 김영길 일동면장 이임식에는 관내 기관단체장 및 군부대장 등 약 1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는 감사패 및 기념품 전달이 있었다.

제29대 김영길 면장은 이임사에서 “공직을 처음 시작한 일동면에서 첫 면장의 업무를 누구보다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스스로 돌이켜 생각할 때 미진한 점이 없지 않아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일동면을 떠나며, 그 동안 대과 없이 면정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 일동면 각급 단체장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히고 “비록 몸은 떠나지만 앞으로도 마음은 항상 일동면과 여러분 곁에 있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일에 치러진 제30대 김남석 일동면장 취임식에는 한광식 포천시의회행정자치위원장, 김인철 일동면주민자치위원장, 최병화 일동면이장협의회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 및 내빈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인사발령에 따라 포천시청 축산과장으로 근무하다 일동면장으로 발령받은 김남석 면장은 취임사에서 “일동면은 내가 태어나고 자라난 고향이며 일동면에서 4년 4개월간 총무팀장으로 근무한 저는 일생에서 가장 소중한 일동면에 와 면장으로 복무할 수 있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주민의 뜻에 따라, 주민이 원한 것을 찾아 주민과 지역을 위하여 저의 모든 열정을 다하는 행정을 하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면장실은 언제든지 열려 있으며 저를 필요로 하는 곳은 언제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