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화현면(면장 박병교)은 지난 1일 강설에 따른 제설 작업의 신속한 마무리를 위해 전 주민이 참여하는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화현면은 시 건설과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통한 시도 17호선 등 3개 구간(16.7km)에 대해 제설작업을 실시했으며, 관내 베어크리크 골프장, 미송산업 등 민간분야에서 보유중인 페이로다, 트렉터의 지원을 각 마을과 연계시켜 어려움을 극복하며 기업과 지역 주민이 상생하는 훈훈한 지역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특히, 화현6리 마을회는 지난해 12월에 마을에서 트렉터에 장착하는 제설기를 1,800천원의 마을 자금으로 구입해 자율적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함으로써 다른 마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송호기 화현6리장은 자신의 트렉터를 끌고 나와 마을안길 3km 구간에 대해 제설작업을 추진하고, 화현면 관내 시도19,22호선 구간의 제설작업을 지원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또한, 베어크리크 골프장 및 미송산업은 골프장 인근 도로 및 명덕2리, 지현3리 마을안길 약3.5km 구간에 대한 제설작업을 지원했다.

화현면 관계자는 “향후 각 리에서 마을안길 등 제설 취약지역에 대해 이장을 중심으로 하는 자율적 제설작업 참여 분위기를 정착시키고, 마을 소재 기업체와 주민을 연결해 주는 결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