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과 어울림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천노곡초등학교(교장 한기현)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1월7일부터 1월18일까지 10일간 겨울 계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배움마당(채움공부방), 어울림마당(생활 과학 교실, 뮤지컬, 도형과 창의, 뉴스포츠, 북아트), 전문가와의 만남(부모님과 함께하는 요리), 겨울 스포츠 체험(눈 썰매) 활동을 편성하여 전교생 90%가 넘는 60명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겨울 계절학교는 모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선택하여, 방학 때에도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속적으로 신장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배움마당 운영을 통해서는 학생들이 1년동안 공부한 내용 및 부족한 기초 부분을 보충하여 지속적인 학습경험 이루어 나가고 다음 학년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학년별 담임선생님들이 20시간 개인별 채움 교육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어울림 마당의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창의 지성을 맘껏 신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천노곡초 문지영 학부모는 “몇 해 전 교문에 즐비하던 학원 버스가 작년부터 보이지 않아요. 사교육이 필요 없어지게 만들어준 학교 교육에 매우 만족해요”라며 학교 교육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한기현 교장은 "주기 집중 교육활동(여름, 가을, 겨울 계절학교) 운영이 사교육 경감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다양한 소질계발과 창의성을 기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연천노곡초등학교가 혁신학교의 새로운 모델이 되도록 ‘연천노곡초 만의 교육 프레임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