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은 지난 7,8일 연초에 내린 눈으로 인해 통행이 불편한 시내 주요인도(하송우리 ~ 동남고교)에 대해 자율방재단, 56탄약대대, 6공병여단 126공병대대, 소흘읍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인도 4km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강설 시 주요 도로 제설작업에 행정력이 투입됨에 따라 상대적 취약구간인 인도에 대해 민관군이 한 뜻으로 뭉쳐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며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에 적십자솔모루봉사회와 소흘읍방위협의회는 군 장병들에게 따뜻한 어묵탕과 커피를 제공하는 등 제설작업에 참여한 군 장병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윤기 소흘읍장은 “동절기 기간 동안 자율방재단과 함께 내 집 앞 눈치우기 자율방재 캠페인을 통해 시내 주요 상가 앞 인도 및 도로에 대해 시민주도의 자발적인 제설작업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